청도·화양읍 30여 가구

경북도 전기공사협회와 경산·청도전기공사협회(회장 곽일순)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청도·화양읍 일원에 전기시설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도 전기공사협회 경산·청도전기공사협회 회원 40여명이 전기시설 노후화로 인해 전기재해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가구와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30여 가구에 대해 노후된 전기시설을 일제히 교체했다.

이번에 전기수선을 받은 청도·화양읍 주민 모두는 여름철 큰 비가와도 걱정없이 살 수 있게 됐으며, 누전으로 인한 전기도 많이 절약하게 돼 생전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전기공사협회와 청도군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전기공사협회 경북지회(회장 곽일순)는 불우이웃(40호)에게 라면 1박스씩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전기공사협회의 봉사활동으로 어렵운 지역주민이 노후 전기시설 일제교체로 에너지 절감과 전기재해를 동시에 방지하게 돼 주민 생활편익이 크게 향상됐다"며 "지금까지 혜택 받지 못한 가구도 노후 전기시설 수선·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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