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라우갤러리

'봄소녀'

'보리새순을 닮은 작가 이영철'展이 30일까지 라우갤러리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 작가는 최근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개정판 표지 및 본문 그림을 그린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단순화시킨 화면과 아름다운 원색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화해와 교감의 이야기 있는 그림 30~120호 20여점과, 5월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동심어린 아기호랑이와 꽃, 연인, 달 등을 주제로 한 소품 20여점을 함께 선보였다.

라우갤러리 관계자는 "이 작가는 동심, 사랑, 꿈, 행복, 여유, 웃음, 희망을 되살리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며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게 고단해도 사실 조금만 마음을 내려놓고 들여다보면 여전히 아름답고 살만한 곳이라는 긍정적인 인생관과 자연친화적 시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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