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실장기대회 통산 4번째 우승컵

울진군청 사격실업팀(감독 이효철)이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 9회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됐으며, 울진군 사격팀은 이 대회에서 통산 4번째 (08·09·11·13)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여자일반 공기소총 종목에 출전한 울진군은 김수경, 서수완 선수가 각 396점을 기록하는 등 합계 1천 186점(서수완, 박은경, 노보미, 김수경)을 획득해 2위인 IBK기업은행을 2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효철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감독은 "올해 출전한 3개(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경호실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맛봤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이 대회에 앞서 충북 청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서수완 선수가 합계 603.8점을 기록,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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