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S면에 소재한 공동화장실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범인이 붙잡혔다.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 30분께 예천군 S면 정류장에서 피의자 B씨(50)가 여고생 A양(16)에게 접근해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은 뒤 A양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해 동행하자 공동화장실안에서 A양의 어깨와 가슴 등을 만지고 달아났다는 것. 피해를 당한 A양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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