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매월 시상식…최우혁 상병·최영주씨 우수상 수상

경북일보 주최 '4월 100감사 편지쓰기' 당선작 시상식이 15일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정정화 경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포항시 감사T/F팀 박정숙 과장, 포스코 박영수 팀장, 수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은 자녀에 대한 100감사를 응모한 정혜미(포항시청)씨가 수상,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받았다.

우수상은 일상에 대한 감사를 써 낸 최우혁(해군 6전단 상병)씨와 최영주(포우산업)씨가, 장려상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응모한 박성태(해병대 일병)씨와 자녀에게 감사편지를 쓴 김경태씨 등 2명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 후 열린 간담회에서 정정화 경북일보 사장은 최근 대구교도소 재소자가 본지에 보내온 감사편지를 소개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 재소자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본지에 편지를 보내, '포항시와 경북일보가 펼치고 있는 감사운동으로 자신은 물론 다른 재소자들도 수감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감사운동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정 사장은 "감사운동은 반드시 성공한다. 감사운동이 성공한다면 새마을운동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수상식 참석자들에게 감사운동을 전파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 포스코ICT가 후원한 이번 공모에는 총 1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경북일보 지면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15일 오후 경북일보 2층 회의실에서 4월 100감사 편지쓰기 당선작 시상식에 최우수상 정혜미씨, 우수상 최우혁씨, 최영주씨, 장려상 박성태씨, 김경태씨가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익삼 수습기자 umis@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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