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자전거로 강가로 청소년 대행진' 성료

지난 18일 상주시 낙동강 경천섬과 자전거길 일원에서 개최된 '자전거로 강가로 청소년 대행진' 행사에 시민과 학생 1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주 말 상주시 낙동강 경천섬과 자전거길 일원에서 시민과 학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로 강가로 청소년 대행진'이란 행사가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을 도모하며 국립 청소년교류센터 상주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로 치뤄졌다.

행사는 상주 상지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다크 샤인'과 영주시 청소년 모듬북 동아리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 청소년교류센터 비전 홍보영상 상영, 퍼포먼스,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천섬에서 상주보, 낙단보에 이르는 18㎞ 구간에 걸친 청소년 자전거 하이킹을 실시하면서 국립 청소년교류센터 상주 유치를 염원하는 각종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성백영 시장은 "상주시는 대한민국의 최중심이자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데다 국립 청소년교류센터가 조성될 낙동강변에는 청소년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자전거박물관과 국제승마장, 수상 레저,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등 풍부한 자원이 산재돼 있어 청소년 교류활동의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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