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이 지역 전통예술 고수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

문경문화원은 지역내 전통예술인들 중에서 파트별로 최고수들을 모아'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경문화원은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발족에 이어 내부 규정과 규칙을 만들어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창단준비에나섰다.

이는 지역내 전통예술의 여러 파트에 끼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동안 이들은 각자 파트별로 활동을 해옴으로 끼와 재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따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공모절차에 따라 응모한 지휘자로 함수호 국악예능인을 확정했으며, 5월 28일까지 일반 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단원은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5월 29일 단원선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은 단원 모집 절차를 거쳐 6월 3일 창단식을 갖고 주 1회 연습을 하여 연1회 정기공연과 수시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운영은 공적인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공연 수익 등 자생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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