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코리아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가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50분께 울릉도 저동항에서 요트 THALASSA 선주인 스미로노프 니콜라이씨(64·러시아)가 울릉군이 주최한 만찬장에서 만취한 상태로 요트로 귀선하다 바다로 추락, 허우적거리는 것을 주민 김모씨(48)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주민과 함께 바다에 빠진 니콜라이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해상에 빠진 요트선수는 신속히 구조돼 안정을 취한 후 요트로 복귀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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