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부터 대상부 추가

제 22회 상주 전국 시조 경창대회가 21일 상주문화회관에서는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사)대한 시조협회 상주시지회(지회장 오병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 있는 시조 동우회원 400여명이 참가해 외래 문화의 홍수속에서도 우리의 민족혼이 살아있고 정서가 담긴 소중한 전통가락의 아름다운 맛과 멋을 느낄수 있는 창들을 온 몸으로 쏟아냈다.

종목은 을부(평시조)와 갑부(사설시조), 특부, 명인부, 국창부, 대상부 ,합창부 등 7개 분야로 나눠 개최됐고 각 부 1등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2만원부터 200만원까지의 상금(총 972만원)이 주어졌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대상부를 추가하고 도지사상을 부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시조 경창대회로 격상시켜 눈길을 모았다.

오병만 회장은 "우수 시조인의 발굴과 신인 육성은 물론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항상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