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북한팀 초청 추진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한국농구연맹(KBL·총재 한선교)이 북한 남자 농구단을 초청하기 위한 첫 절차를 밟았다.

KBL은 오는 8월 북한 남자농구단을 초청, 남북농구대잔치를 열기 위해 최근 통일부로부터 사전접촉 허가서를 발급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BL은 국제농구연맹(FIBA)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정부부처와 협의해 북한 농구 관계자들과 접촉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에는 사회안전성 소속 압록강체육단 남자프로농구팀(태풍), 여자프로농구팀(폭풍), 평양시 프로농구팀(우뢰) 등 130여개의 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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