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22일 문경 근암서원에서 '학교장 선비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는 품격 높은 인재를 육성하고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선비 문화 체험 교실'을 관내 초·중학교 교장선생님들부터 먼저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한 것이다.

교장선생님들은 선비 복장을 하고 근암서원 훈장으로 있는 이강녕 전 교장으로부터 근암서원 배향 인물과 논어 강해, 영상 예절 교육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은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특강을 했다.

참여 교장선생님들은 오후 일정으로 문경관광사격장을 찾아 문경시 관광진흥공단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적극 동참키로 다짐했다.

현낙길 문경교육장은 "선비문화 체험이 지금은 비록 작은 교육 활동일지라도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인성을 다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