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상북도 민속주& 막걸리 페스티벌

축제 참가 와인들.

한국의 알프스 소백산서 숙성된 명품 와인

△애플 드라이 와인 애플 아이스 와인

풍기읍 소백로 ㈜영주와인에서 부드러운 과일의 맛에 향기롭고 상큼한 신맛이 어우러져서 산뜻한 느낌을 주는 '애플 드라이 와인'과 달콤함과 신맛의 절묘한 균형으로 상쾌하면서도 로맨틱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애플 아이스 와인'을 선보인다. 애플 드라이 와인은 상쾌한 산미로 위액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촉진하는 식전주로 적합하다. 소비자가는 3만 5천원이다. 깊고 부드럽게 빛나는황금빛 애플 아이스와인은 묵직하게 향긋한 매혹적인 과일향이 일품이다. 농도는 12도, 용량은 375㎖ 소비자가는 7만원이다. (연락처) 054-635-6533 대표 손성호

호산춘

△쥬제트와인 & 쥬네트와인세트

단산포도 재배단지로서 지역 포도로 빛은 토종와인으로 밤낮의 기온차로 인한 탁월한 색감과 진한향기, 신선한 포도의 상큼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쥬네트와인'은 소백산 600m 높은 지역에서 재배해 포도의 당도가 매우 높고 머루향이 나는 특징이 있다. 여성 농업인 김향향순씨가 포도원 가운데 자리한 와인제조공장에서 생산하며 무엇보다 신선한 국산 포도 캠페어리를 100% 주원료로 사용한다. (연락처) 054-633-5316 대표 김향순

△소백산 향기와인 & 소백산향기와인세트

만복 생 쌀탁배기

맛과 향이 뛰어나 특히 여성의 취향에 맞는 와인이다.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주)산내들와인에서 포도를 주원료로 생산하는 와인이다. 주원료는 소백산 600m 높은지역에서 질좋은 포도를 엄선해 제조, 맛과 향이 뛰어난 발효주다. 054-637-2434 010-6479-2434 대표 김기진

△영주소백주

영주시 반지미로 343(가흥동 649) 영주탁주합동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영주소백주는 백미 80% 맥분 20%를 섞어 제조하는 술로 알코올 도수는 6.5도다. 제품은 효모향과 누룩향이 구수하고 달달한 향과 새콤한 향이 감돈다. 약간의 청량감이 있고 산미가 전체적으로 지배적인 맛을 내며 떫은 맛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054-631-2056 대표 김중겸

산채막걸리

△백년친구 풍기홍삼막걸리, 백년친구 쌀막걸리

영주시 안정면 신전리 278-1 민속주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발효주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풍기인삼을원료로 가공한 홍삼을 저온 추출해 사포닌 함량이 높다. 단순한 막걸리보다 영양학적으로 더욱 가치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로 자부하고 있다.살균막걸리 부문에서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054-634-5641 대표 이용덕

△순흥선비주

초화주

선비의 곧은 지조와 절개 어느 한곳으로 치우침 없는 올곧은 선비정신으로 빚어 맛이 부드럽고 깔끔하며 숙취,구취, 이취가 없다. 2011, 2012 상암동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경북 대표주로 선발돼 본선에 참가해 품질 평가 부문 최고수준 평가를 받았다. 054-635-6011ㅜ010-6645-6011 대표 이명란

△소백산 오정주, 순한 오정주, 미인주

수운잡방 요록 등 고서에 나오는 술이다. 영주시 고현동 223-1 박찬정씨 가문에서 5대때 전승된다. 소백산오정주에서 제조하는 증류식 소주다. 백미, 밀로 만든 누룩, 5가지 한약재를 주원료로 빚어 마신 뒤 뒤끝이 깨끗하고 한약재 성분은 건강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숙취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술로 유명하다. 054-633-8166 010-9372-8166 대표 박찬정

신선도 반한 500년 전통 호산춘

△신선이 즐기는 곡차, 호산춘

500년 장수황씨(黃氏)집안의 가양주 호산춘(湖山春·경북무형문화재 18호)은 교동 법주, 한산 소곡주와 더불어 한국 3대 명주로 불린다. 조선 초 영의정 황희 정승 후손들이 문경 산북에 자리 잡으면서 알려지기 시작됐다. 집에 손님이 끊이지 않아 접대와 조상 봉제사를 위해 호산춘을 빚었다. 독특한 술 이름은 풍류객 황의민이 집에서 빚은 술에 시호인 호산(湖山)을 붙이고 흥취를 느끼는 춘(春)자를 넣어 부른게 시초라고 전해진다. '신선이 탐할 만 한 술'이라고 해 '호선주(好仙酒)'라고 하지만 전통주중 유일하게 술 주(酒)자 대신 봄 춘(春)자를 쓴다. '춘'자는 주도가 높고 맛이 담백한 최고급 술을 뜻한다. 기록에 서울 약산춘, 평양 벽향춘, 여산 호산춘, 백화춘, 한산춘 등이 나온다. 호산춘은 멥쌀 하나 찹쌀 둘 비율로 쌀이 한 되 들어가면 술이 한 되 나온다. 쌀 이외 들어가는 건 솔잎이 전부인 호산춘은 100일간 정성을 쏟아야 제 맛이 난다. 발효과정에 솔잎이 첨가돼 담황색이며 손에 묻으면 끈적거릴 정도로 진하고 주도는 18%이다. 솔잎은 향과 약리작용이 뛰어나 성인병 예방에 좋다. 호산춘은 막걸리처럼 유산균이 살아있는 생주다.

△문경 오미자 생막걸리

오미자 전국 최대산지 특구인 문경 동로면 문경주조(대표 홍승희)가 2008년 9월 출시한 오미자 막걸리 '웃음마당'은 막걸리의 맛과 향, 숙취, 빛깔 등에서 기존 막걸리와 크게 달라 젊은층과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웃음마당'은 붉은색 오미자 열매를 우려낸 물을 막걸리에 첨가해 생산한다. 누런색 일반 막걸리와 달리 분홍색을 띠면서 오미자의 단맛과 신맛, 매운맛, 짠맛 등이 조화를 이뤄 풍미가 뛰어나다는 반응이다.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로맥틱한 핑크빛은 오미자와, 허브, 쌀 등이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나온 빛깔이다. 맛이 깔끔하고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천연암반수의 청량감과 오미자의 짠 성분 때문이다. 일반 막걸리가 '뭔가 촌스럽다', '마시면 머리 아프다', '파전 등과 먹어야 어울린다'는 인식과 달리 회, 불고기 등과 궁합이 잘 맞고 로맨틱한 색상으로 파티 등에서 와인잔 건배주로 마셔도 된다. 소비자들에게 "막걸리도 와인처럼 분위기가 있다"라며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그 평가는 다양하다. '입안이 개운하다. 목 넘김이 상쾌하고 숙취가 거의 없다. 탄산이 없어 마신 후 트림이 나지 않고 변비에 효능이 있다'등이다. 최신 위생시설에 제조과정이 황토방공장에서 이뤄지는 '웃음마당'은 현재 영남권 중심으로 공급되지만 수도권과 일본수출도 추진 중이다.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문경시 가은읍 하괴리 (주)제이엘의 '오미로제 스파클링'은 이종기 대표가 2007년부터 문경 특산품 오미자로 정통 와인의 개발 연구에 힘써 5년 만에 만든 와인이다. '오미로제'는 '한글로는 오미자 로제와인', 영어로 '오! 나의 장미(빛깔 입술)'라는 뜻. 원료는 맛, 색, 향등이 뛰어나 관능적인 매력이 탁월한 오미자다. 오미자즙을 짜낸후 1차 발효는 오크통, 2차발효는 병에서 효모와 설탕 등을 더한 뒤 이뤄진다. 고급 스파클링 와인이 매우 드라이한 점에 착안, 주스 속 당분이 없도록 1년반 1차 발효를 한 뒤 스파클링 와인의 가장 중요한 기포를 만들기위해 2차로 병에서 효모와 설탕 등을 넣고 다시 1년반을 기다리는 2차 발효를 한 것이다. 가스는 따를 때 아름다운 기포를 선물한다. 작고 섬세한 버블은 와인의 품위를 말해준다. 마실수록 온 몸에 퍼져 오미자 고유의 신비를 체험하게 된다. 생산은 최소 3년이 걸린다.

△문경새재양조장 '만복 생 쌀탁배기'

'3대 장인정신, 문경 토박이가 정직으로 빚어낸 만복 생 쌀탁배기'로 불리는 '점촌탁주'는 술도가의 명성을 이어온 '문경새재 양조장'이 3대 가업으로 빚는 술이다. '점촌탁주'양조장 초기 역사는 고종황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 문경건강랜드 자리 일본식 건물 2층에서 처음 술을 빚었다. 문경에는 1980년 초반 신기술도가, 유곡술도가, 점촌술도가, 오룡술도가, 흥덕술도가 등 다섯 술도가가 있었다. 이 대표는 어린시절 흥덕술도가에서 항상 술 익는 걸 보며 그 향에 취해 살았다. 집안 대대의 탁배기 제조비법을 전수받아 현대 최첨단 공법으로 제조, 최상의 맛을 낸다. 뒤끝이 개운치 않고 숙취가 풀리지 않은 막걸리의 단점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화학적인 재료가 많아 숙취가 오래 가는 술 대신 생효모로 술이 밀폐된 병에서 발효되도록 한 것이 만복 생탁배기의 자랑이다. 인기얻기 전부터 순쌀과 겨우살이, 느릅나무, 감초 등으로 보름간 숙성시키고 걸러서 만든 연갈색의 만복 생건배주는 이미 좋은 술로 정평을 받았다. 지금은 특산품 오미자 진액으로 빚은 만복오미자 생 동동주도 인기몰이다. 문경새재양조장의 세가지 제품은 각기 다른공정으로 별도 생산된다. 농림부 주최 전시회에서 대기업 국순당 다음의 2등 품평을 받아 일본 나고야와 태국 등지에서 수출문의도 있었지만 공장이 비좁고 인력이 모자라 수출 물량을 맞추기 어려워 거절했던 안타까운 사연도 있다. 이 세상 가장 맛있는 탁배기 제조가 최종목표로 도약중인 '만복 생 쌀탁배기'는 3대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술익는 향기를 전세계 퍼뜨리고 있다.

청정 영양 산채 천연 발효 웰빙 막걸리

△산채 막걸리

농업회사 영양그린푸드주식회사가 산채를 천연 발효 시켜 만든 산채 막걸리는 영양지역에서 생산한 어수리, 곤드레, 곰취, 등 산야초를 발효 시켜 만든 청정 웰빙 막걸리로 곧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막걸리의 전 세계화에 발 맞춰 일본 수출을 주 타켓 으로 연구 개발해 시판을 앞두고 선 보이는 제품이다. 070-7433-7515

△영양초화주

청기면 청기리 영양장생주에서 생산하는 영양초화주는 지하 164m의 지하수 맑은 물에 쌀과 당귀·천궁·오갈피 등 식물약재를 넣어 빚은 술로 증류할 때 양질의 꿀을 가미해 술의 상쾌한 맛을 돋우며, 알콜 도수 30%, 41% 두 가지 종류가 생산된다. 영양초화주는 고려 중기 백운거사 이규보 선생의 동국이상국집에서 소개 됐으며 이후 임증호씨가 집안에서 맥을 잇고 있던 초화주에 꿀을 가미한 제조법을 개량·상품화한 것으로 2000년 농림부주최 한국전통식품세계화를 위한 전통식품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ASEM회의 공식주 및 2002년 월드컵 공식주로 지정되기도 했다. 054-682-6036 대표 임증오

△순곡 영양생막걸리

영양순곡 생막걸리는 현존하는 막걸리 양조장 중 가장 오래된 곳에서 생산된다. 192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인 영양순곡 생막걸리는 누룩을 띄우는 건물은 벽과 천장이 두겹에다 폭이 1m쯤 되며. 벽 사이에 왕겨를 채워 건물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이곳의 술 맛 만큼은 옛 시골 막걸리 맛을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누르스름한 빛깔의 영양막걸리는 단맛이 그리 세지 않고 톡 쏘는 탄산이 별로 없고 묽은 편이다.

054-68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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