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소백야생화연구회와 오는 26일까지 시민회관에서 소백산야를 아름답게 수놓던 야생화를 주제로 한 '소백산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고있다.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우리의 들꽃들이 화려한 서양꽃들에 밀려 의식속에서 멀어져가는 현실에 친근하고 정감어린 들꽃들에서 소박함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금낭화, 복주머니란, 은방울꽃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야생화가 분경, 분화로 올려져 전시되며 우리꽃차 시음행사도 함께 가지고있다.

또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생활속에서 느낄수 있도록 물매화 등 야생화 분화 100여점과 소백산을 형상화한 분경 20여점, 쥐똥나무 등 자생수목분화 20여점 등이 전시되고있다.

소백산 야생화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들꽃의 소담스런 정취를 통해 동심과 향수를 마음껏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