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백일장 수상자 발표 2題

제13회 평보백일장 대상에 손성경(포항시 효자동)씨가 선정됐다.

지난 1일 포항대학에서 그릇·돈(대학일반부), 사진·불(고등부), 시장·칼(중등부), 약속·약(초등부) 등 8개 시제로 열린 백일장에는 문학도 500여명이 참여해 열띤 창작 경쟁을 펼쳤다.

일반부 시부문 장원은 김정인(포항시 대잠동), 차상은 최우영(포항대) 씨가 △산문부문 장원은 김영주(포항시 두호동), 차상은 윤순옥(포항시 연일읍지) 씨가 받았다.

고등부 시 장원에는 박선하(중앙여고 1), 차상에 김민주(중앙여고 1)·박영은(동지여고 2) 학생이 △산문 장원에 이정(영일고 1), 차상에 하은영(세명고 2) 학생이 차지했다.

중등부 시 장원에는 박소은(청하중 2), 차상에 함윤식(동지중 3) 학생이 △산문부문 장원에는 박아현(오천중 2), 차상에 박예은(청하중 1)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한 초등부 시 장원에 정희원(이동초 1), 차상에 정지훈(대흥초 1) 학생이 △산문 장원에 안유진(제철지곡초 3), 차상에 김이현(제철지곡초 4) 학생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5시 30분 포항대학 평보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포항대학이 주최하고 포항문인협회가 주관한 평보백일장은 고(故) 평보 하태환선생의 '가르치고 배우는 것만이 국가와 민족의 밝은 내일을 약속할 수 있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개최하는 문예행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