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은 지난달 30일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 '문경소리공연단(문소공)'의 2013년 발대식을 갖고, 면면촌촌 찾아가는 공연을 나서기로 했다.

2010년 국비를 지원받아 35명으로 결성된 문소공은 문경민요, 문경주제 가요 등을 섹소폰으로 공연한다.

올해 부제(副題)는 '꽃 피는 청춘, 도전하는 한 그대는 청춘이다!'로 정해 6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저녁 9개 읍면과 점촌, 문경전통시장을 찾아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 공연은 단순히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읍면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마당으로 즉석 노래자랑을 갖는 등 한여름 밤 마을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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