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알선창구 운영

의성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의 일손이 해마다 부족해짐에 따라 적기영농의 실현과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의성군에 따르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군청 친환경농업과를 중심으로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모내기, 사과·자두 적과, 마늘·양파수확, 등 가장 바쁜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든 가용한 자원을 일손돕기에 투입하기로 하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6월말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800여명이 8만㎡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공무원 등 1천여명을 비롯 각 기관·단체가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활용한 영농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농업과 조국호 과장은 "일손돕기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군, 읍면, 농협, 자원봉사센터 등에 필요한 인력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으며 불의의 사고농가, 보훈가족, 고령·부녀자농가 등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상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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