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멧돼지 피해 농가·모 실패 농가 대상

영천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예비묘를 멧돼지 피해 농가와 모 키우기 실패농가에 긴급으로 공급한다.

영천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예비묘를 멧돼지 피해 농가와 모 키우기 실패농가에 긴급으로 공급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예비묘는 칠보벼와 운광벼 등 3종으로 35일간 육묘한 우량묘로 병충해가 없는 다수확 품종이며 오는 6일부터 10일 까지 5일간 공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에서는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나, 부녀자, 국가보훈농가 , 멧돼지피해농가 등에 우선 공급함으로서 못자리 설치 인력이 과수 적과, 경제작물 재배 등 타부분에 노동력 재배치가 가능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야생조수 피해나 모 키우기 실패로 인해 제때 모내기를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행정에서 지원하겠다"며 "최근에 이상기후로 인해 육묘실패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피해농가에 예비묘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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