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포항서예연합전 8~11일 포항문예회관

소봉 강대욱作 '겸손경외'

2013 포항서예연합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0년간 포항시서예대전 공모전을 통해 초대작가로 인정된 작가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등 중·신진 서예가 100여명의 연합전이다.

대규모 전시인 만큼 역략있는 작가들의 서예, 문인화, 서각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소봉 강대욱 작가의 서각작품 '겸손경외'에서는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교훈을 담아내고, 경헌 김영수 포항서예가협회장의 서예작품 포은선생시 '객로춘불발흥광 매봉가처즉경상'에서는 기운찬 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원선 강병수 작가의 문인화 '정겨운 날들'은 여성의 따뜻함과, 심산 강성태 작가의 서예 '어머니'에서는 정성가득한 단아함이 느껴진다.

오프닝 행사는 8일 오후 4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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