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실업축구 경주한수원이 한국수력원자력 2013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김해시청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양 팀은 3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전반 28분 구현서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김해시청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황철환이 역습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양 팀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했지만 경주한수원이 다득점에서 앞서 조 선두를 지켰다.

같은 조에 속한 용인시청과 강릉시청도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릉시청의 안성훈과 용인시청 유선곤이 각각 전반 31분과 후반 12분 골맛을 봤다. 이 대회에서는 내셔널리그 10개 팀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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