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사업 점검·대책 마련

포항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병윤 부시장의 주재로 재정 균형집행 실적향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포항시가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3월 말 실적평가에서 안전행정부 '우수단체상' 수상에 이어 이번달 말까지 균형집행 목표 3천671억원의 105%(3천855억원)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병윤 부시장을 중심으로 대책회의를 갖고 244개 담당 부서 중 5월 말 기준 목표대비 80% 미만의 부진한 담당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부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 집행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시는 사업시기 미도래를 비롯해 토지보상 협의지연 등의 부진 사유에 대해 자체 진단한 뒤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사업시기 미도래 사업인 '수산물 종묘 매입 방류사업', '어업자원자율관리 공동체 지원' 등은 목표달성이 곤란하지만 시기를 앞당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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