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세상으로 변한 낙동강 둔치…관광객 눈길 사로잡아

금계국 황금물결안동시 낙동강변 어가골 앞 둔치에는 금계국이 만개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안동시 낙동강 둔치와 어가골 앞 안동시가지, 주요 도로변 일원이 노란 금계국으로 물들어 황금빛 세계로 변해가고 있다.

안동 곳곳의 주요도로변도 금계국이 만개해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안동시가 조성한 금계국 꽃길은 총 230㎞. 시가지 주요도로변과 육사로, 국도34호선 주변의 금계국이 만개하면서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송야교에서 서후면 소재지를 거쳐 봉정사에 이르는 양쪽도로변도 황금빛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편, 최근 낙동강 둔치일원이 음악분수와 인도교 등 볼거리와 체육시설 등이 확충되면서 시민들로부터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낙동강 음악분수는 세미클레식과 조용필의 친구여, 올드팝송 등 귀에 익은 곡에 맞춰 250가지의 다양한 모양의 분수와 레이저 쇼가 연출되고 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이 레이저를 통해 연출되기도 한다. 음악분수는 평일 저녁 8시와 주말에는 오후 2시와 저녁 8시 두차례 가동된다. 또 음악분수 주변에 마련된 간이 공연장에서는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도 펼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