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코센터서 철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10일 오후 5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중견 강관업체인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이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동부제철 이덕재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또한 현대제철 이계영 전무가 산업포장을 포스코 김선구 그룹리더와 동국제강 하상수 노조지부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을, 유니온스틸 김동균 기장 등 2명이 국무총리표창, 연세대학교 손일 부교수 등 1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24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있다.

또한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82년에 제정, 올해로 30회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포스코특수강 박진만 부장, 철강기술 장려상에는 고려제강 배종구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철강기능상에는 포스코 변상근 파트장이 철강기능장려상에는 대한제강 박성원 계장이 선정돼 수상할 예정이다.

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지난 2000년부터 철의 날로 제정, 매년 기념행사와 마라톤대회, 철강 사진전 등 각종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김용민 포스텍 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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