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중고생 진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북전문대학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접지역 20개교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접지역(영주·예천·봉화) 20개 중고등학교 학생 3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대학측은 이번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은 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직업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웰빙 빵 만들기를 비롯해 15개의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가 중고등학교에서 진로특강 2시간과 대학에서 4시간으로 총 6시간 진행했다.

이에따라 영주여자고등학교 학생 144명은 간호과, 치위생과, 뷰티케어과, 식품영양과 등 전공 실습실에서 미래 직업에 대한 분야별 업무를 소개받고, 교수 및 재학생들의 시연을 지켜본 뒤 직접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과 교수와 참여 학생들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평소 관심이 있던 진로와 직업에 대해 보다 현장감 있게 체험함으로써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최재혁 총장은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신의 진로저성 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뿐 아니라, 국가경제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의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무성을 다하고, 학생들이 보다 진취적으로 진로와 직업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자신의 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교육기부확산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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