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막이 오른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드코리아 2013'에 참가한 선수들이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힘찬 레이스를 벌였다. 이날 1구간(172㎞) 인 천안을 출발한 선수들이 충북 영동을 지나 전북 무주군내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

영주시는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국제사이클연맹과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3대회가 영주를 비롯한 9개 거점 시군을 방문하는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외국 16팀, 국내 4팀 등 총 20개팀이 참여해 9일 천안을 출발, 무주, 구미를 거쳐 오는 11일 영주 소백산 죽령에 도착하게 된다.

이어 오는 12일 영주를 출발해 충주, 평창, 양양, 홍천을 거쳐 16일 하남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된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 참여로 4년 연속 거점지자체로 선정돼 세계적인 자전거 대축제에 참여하게 되는 영광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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