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품질마크'

영주시에 위치한 경북전문대학교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실시한 제27회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 통과하고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측이 획득한 '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번 심사는 사전심사,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 총 3단계의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평가가 이뤄졌으며, 금년부터는 심사기준이 더욱 강화되어 신청한 195개 사이트 중 58개 사이트만 인증심사에 합격됐다.

특히 품질마크 시행 이래 현재까지 전국 331개 대학 중 20개 대학만이 인증 받았을 정도로 이번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은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홈페이지는 운영체제, 브라우저, 접속기기에 관계없이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볼 수 있고, 특히 장애인들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보조기구를 통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겸비하여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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