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제자유구역청, 오늘 토지보상계획 공고

경산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경산시 하양읍 와촌면 일원의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토지매입을 위한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한다.

개발지구의 총면적 391만6천여㎡ 중 1차로 소월지 남측 284만3천여㎡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오는 27까지 편입토지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공고 후 30일 이내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감정평가업자는 지자체, 토지소유자, 사업시행자가 각각 1명씩 추천·선정해 3명으로 구성한 후 본격적인 보상 준비에 착수하게 되며, 실질적인 협의보상은 11월에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조기 개발을 위해 실시계획수립 및 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토지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라며 "보상 및 공사추진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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