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홍어린이문학관' 및 합천 일대로 의성도서관 파랑새어린이독서회 회원 등 29명이 참여했다.

의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연)은 지난 1일 어린이들에게 작가의 생가 및 문학관 탐방을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천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을 찾아가는 어린이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10일 의성공공도서관에 따르면 문학기행은 '메아리'·'우체통' 등 동화작가로 유명한 아동문학가 '이주홍어린이문학관' 및 합천 일대로 의성도서관 파랑새어린이독서회 회원 등 29명이 참여했다.

참가학생 대부분이 문학기행을 떠나기 전에는 이주홍 작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한 학생들이었지만 문학관 관람 및 체험을 통해 작가의 생애·작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작가의 시낭송을 직접 하면서 작품세계에 젖어들기도 했다.

아울러 문학관 탐방 뿐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세워진 세트장으로 일제강점기와 1980년대 서울의 모습을 재현해 어린이들에게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하기도 하였고, 합천박물관에서는 여러 유물들을 통하여 가야시대 다라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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