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자부심 느꼈어요"

청송 화목초등학교(교장 마태호)는 호국의 달을 맞아 10일부터 11일까지 충효의 훈장님 여름캠프에 참가했다.

청송 화목초등학교(교장 마태호)는 호국의 달을 맞아 10일부터 11일까지 충효의 훈장님 여름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 대상 학년은 4·5학년으로 도평초등학교 학생들과 연합해 훈장님 캠프에 참가해 소헌왕후의 관향인 청송에 세워진 소헌공원에서 지역의 훈장님께 유복의 이름과 의미, 입는 방법을 배워보고 직접 유복을 입어보고 배례법을 배워 직접 큰절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청송자연휴양림 연수의 집으로 이동해 효(孝) 편지를 쓰고 예절 및 인성교육과 관련된 골든벨을 실시했다. 또 훈장님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윷놀이 체험과 류필기 공연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학생들은 안동탈춤과 대금과 해금 및 판소리 공연을 보면서 전통춤과 전통음악이 주는 아름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태호 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항일의병공원을 찾아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신 수천 명의 의병에게 참배를 하고 애도의 시간도 가졌다"며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항일의병정신 및 나라사랑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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