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태풍 등 24시간 관리

군위군은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하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12일 군위군에 따르면 오는 10월중순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해 호우, 강풍, 태풍 등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대비 태세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군위군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상황 관리를 위해 기상정보와 상시 대비로부터 총 5단계로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구축,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지역내 하천 범람 우려지역의 인명 피해 예방에 대해 파출소, 지역 주민, 읍면공무원 등을 복수담당자로 지정, 관리해 기습 폭우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급경사지와 대형 건설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톤 마대 등 수방자재와 장비 10종 1만여 점을 점검했으며,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9명을 선발, 내성천 일원 물놀이를 즐겨하는 지역에 배치해 인명 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