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로 확대·관광자원 활성화 등 논의

도시 명칭이 주(州)자로 끝나는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 2013년도 상반기 정례회가 14일 상주시에서 개최된다.

정례회에는 회장을 맡고 있는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해 이준원 공주시장과 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 임성훈 나주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김주영 영주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배 충주시장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도시 간 재난재해 발생시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소속 직원 선진행정 벤치마킹 기회 제공, 농특산물 판로 확대, 동주도시가 갖고 있는 유서깊은 문화유적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각종 축제 및 행사시 민간 부문 교류증진 등을 안건으로 정해 의견들을 교환하고 세부적인 실천방안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회원 도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때 동주 도시별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를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활성화 해 나가자는데도 뜻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는 역사적으로 성립 배경을 같이 하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14개 동주도시가 공동번영과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에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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