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우곡면 로얄파인CC-쌍림면 마스터피스 CC 잇따라 착공

올 연말 고령군 지역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2곳이 잇따라 착공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우곡면 로얄파인 CC와 쌍림면 마스터피스 CC 조성사업의 체육시설 결정과 함께 올 연말 착공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18홀을 갖춘 대중골프장인 이들 골프장은 올 연말 착공, 2015년 초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얄파인 CC는 고령군 우곡면 월오리 산 83번지 일원 109만9천170㎡의 규모에 18홀을 갖춘 골프장으로 7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시행자는 현등개발㈜이다.

마스터피스 CC는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 산 40-2번지 일원 103만2천223㎡의 규모에 18홀을 갖춘 대중골프장으로 470억원의 예산을 들여 ㈜누가개발에서 시행한다.

군은 이들 골프장이 개장되면 연간 200여명의 고용창출과 20여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골프장 조성사업의 양 시행자는 지역주민들과의 화합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골프장 조성에 대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골프장 조성 때부터 인접 지역주민들의 환경감시 및 친환경골프장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행사 지원과 정기적인 주민화합 행사를 도모한다.

또 클럽하우스 내 지역 특산물 판매장 개설, 지역주민 우선 채용, 경로잔치 지원과 소녀, 소년가장 장학금 지급, 특산물 출하시기에 맞춘 주말 지역장터 개설, 건설장비 사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용창출과 함께 스포츠 관광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에도 한 몫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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