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행복한 학교 만든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학생체육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제2회 1인 1악기 의성군 지역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발휘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적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바른 인성에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초등 17개팀 243명, 중등 10개팀 127명으로 전체 27개팀 370명이 참석, 합창과 합주 실력을 발휘했다.

참가한 각급 학교의 학생 및 지도교사들은 "1인 1악기 준비 과정에서 음악적 소양을 발휘함으로써 밝고 맑은 심성을 닦음은 물론 배려와 협동, 그리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학교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입을 모았다.

의성교육지원청 이대걸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넓게 보면 음악적 감성을 일깨워 바른 인성 함양 및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면서 "의와 예로 참사람을 기르는 의성교육의 지향점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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