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경-김지영(이상 강원도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여자서키트 2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강서경-김지영은 22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장수정(양명여고)-사와야나기 리코(일본)를 2-0(7-5 6-1)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서경(664위)은 앞서 벌어진 단식에서 이예라(518위·NH농협)에게 발목 잡혀 4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달랬다.

강서경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이예라(518위·NH농협)는 류미(503위·인천시청)와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한편, 같은 곳에서 벌어지는 남자퓨처스 2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에서는 임용규(332위·한솔제지)와 김청의(789위·안성시청)가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복식 결승에 올랐던 임용규-남지성(삼성증권)은 황량지(대만)-엔리케 페레스 로페스(스페인)에 0-2(4-6 2-6)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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