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70억 투입…정주서비스 기능 충족 기대

고령군 쌍림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포괄 보조 사업에 선정된 이번 쌍림면 소재지정비사업은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덕곡면 예마을 권역과 우곡면 도진권역, 성산면 소재지정비 사업 등과 함께 농촌마을 종합정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 편익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고령군 쌍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서경규(대구가톨릭대학교)교수 등 자문교수 5명과 서철현(대구대학교)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 및 위원, 지역주민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회의'가 열렸다.

이날 자문회의는 종합정비사업의 기본계획 초안 작성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 수렴과 내실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께 주민공청회에 이어 기본계획 수립 후 경북도 최종 승인과 함께 곧바로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기초서비스 기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정주서비스 기능이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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