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최근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1천여명의 농업경영인 및 가족,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봉화군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는 전문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된 농업경영인들의 한마당 잔치로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봉화농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농업경영인과 가족들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읍·면 농업경영인 전체가 참여하는 럭비공 이어달리기, 원반위 공 튕기기, 단체 릴레이 경기, 팔씨름 등 민속·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자리가 됐다.

박창욱 봉화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봉화군 농업경영인들은 가족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 농촌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봉화농업 발전의 중심체로써 지역농업의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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