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단일화 한다.

24일 의성군에 따르면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군 관내 전 지역에서 승차 거리와 관계없이 어른 1천200원, 중·고등학생 900원, 초등학생 600원으로 요금이 단일화 된다.

이에 따라 농어촌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교통약자 (어르신, 학생 등)와 일반 주민들의 교통비부담을 크게 덜 수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현재까지 의성군의 농어촌버스 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기본요금(10km 까지) 1천 200원이며, 10km초과시 마다 km당107원씩 할증되어 어른이 의성-단촌-점곡-옥산-갈전(41.7km)까지 가려면 5천원이고, 의성-봉양-안계-다인-문정자(55.3km)까지 가려면 6천200원을 내야하는 구간요금제 때문에 주민들은 만만치 않는 교통비를 부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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