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사무소, 신라사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주왕산 역사문화 학술연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주왕산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최근 역사학계의 전문학회인 신라사학회와 역사문화 학술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청송군도 지역의 역사문화를 진흥하자는 취지로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왕산 에코-뮤지엄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이어 주왕산 사무소와 학회는 1차년 연구주제(8주제)를 조정하고 이를 수행할 각 분야 전문연구자 (8명)이 공동현지조사를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신라사학회는 공동으로 주왕산과 청송의 역사문화를 연구하고, 그 결과는 오는 10월 청송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를 통해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발표된다.

또 그 성과는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간행하는 연구서 단행본으로 집약되어 출판되고,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이 등재한 국제수준의 학술지(KCI급)인 신라사학보 제21집에 청송·주왕산 역사문화 특집호로 간행될 예정이다.

설정욱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연구사업은 청송군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공원관리자로서 국립공원과 전문학회가 역량을 함께 모아 추진되는 만큼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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