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승인

고령군 시설사업소장 직급이 5급 사무관으로 상향 조정됐다.

최근 경북도 승인에 따라 기존 6급 소장 직급이 5급으로 조정되면서 지역 내 문화·관광시설과 체육시설 관리에 대한 효율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6급 소장과 8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고령군시설사업소는 명칭 변경에 이은 새로운 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조례 개정을 통한 직제개편에 나선다.

군은 소장직급의 5급 상향 조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북도 승인을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벌여왔다.

고령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대가야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복원으로 관광기반 조성에 군정을 집중해왔다. 또 생활체육공원, 낙동강 다산생활체육공원 준공과 함께 대가야농촌역사체험관광지 등의 개관이 임박해있고, 특히 각종 문화시설이 늘고 있어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군 관계자는 "5급 부서장, 2개 담당, 13명의 정원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