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사업소장 직급 5급으로 상향조정

고령군 시설사업소장 직급이 기존 6급에서 5급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사무관 승진기회가 새롭게 열린다.

최근 경북도 승인에 따른 사무관 승진 자리를 두고, 고령군청 공직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무관 승진자리 확보 배경은 곽용환 고령군수의 의지와 함께 행정 분야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9개월간 고령군 행정부서 관계자들이 경북도를 잇따라 찾아 시설사업소장 직급 상향에 대한 당위성을 제기하는 등 설득과 노력의 결실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는 대가야박물관 학예직 제도 도입과 함께 고령군청 개청 이후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는 인사권자의 특별한 의미의 인사 케이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무관 인사는 오는 7월 중순께 열릴 예정인 인사위원회에 이어 김용현, 조규오 사무관 교육수료자 보직인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승진 및 보직이동 인사를 앞두고, 과거와는 달리 추측 인사 등이 감지되지 않고 있으며, 인사규모는 소폭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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