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사기 게양식 가져…일회용 의료기기 생산 국내 최고

구미시는 2013년 7월 이달의 기업으로 (주)신창메디칼을 선정하고 1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용창 (주)신창메디칼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7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주)신창메디칼은 1998년 구미 3단지에 설립, 2000년 서울, 부산, 광주, 대구사무소를 개소해 활동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2004년 1단지로 확장 이전해 지금의 위치에서 2012년 기준 매출 250억원, 수출 29억원, 종업원 150명 규모의 기업으로, 일회용 주사기, 수액세트 등 의료용 기기 생산 전문 기업이다.

(주)신창메디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형설계 제작에서부터 사출성형, 주사침연마, 인쇄, 조립, 포장, 멸균 등의 생산에 따른 전 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2010년에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일회용 의료기기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ISO13485 및 미국 FDA(510K 993017), 유럽CE 등 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했고, 2001년에는 우량기술기업 선정, 2002년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2008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에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회용 주사기 내수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할 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기의 약 5%를 점유하는 등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꾸준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김용창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중요시 여겨 1994년 신창장학회를 설립해 농촌 지역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구미상공회의소에서의 꾸준한 활동을 바탕으로 제11대, 제12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및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용창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과감한 설비투자를 통한 우수상품 생산으로 고객의 건강과 선진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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