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농산물 구성 '파인토피아 봉화 꾸러미' 1호 상품 발송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와 관내 5개 마을공동체는 2일 봉화군 명호면 비나리 마을학교에서 봉화밥심 1호 상품 발송식을 가졌다.

봉화군에서 '텃밭 퀵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파인토피아 봉화 꾸러미'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와 관내 5개 마을공동체는 지난 2일 봉화군 명호면 비나리 마을학교에서 봉화밥심 1호 상품 발송식을 가졌다.

'파인토피아 봉화 꾸러미'는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봉화의 정직한 농민들이 생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담아 신선함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봉화군의 농·특산물 배송 서비스로 계절별 제철농산물 꾸러미 '봉화밥심'과 가정에서 재배할 수 있는 텃밭형 상품인 '봉화흙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출향인사와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봉화꾸러미의 상품성 향상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봉화꾸러미 상품의 사전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1년 내내, 한결같은 마음으로, 1등급 상품을 소비자에게'라는 봉화꾸러미의 슬로건을 의미하는 111명(출향인사, 파워블로거, SNS파워유저)의 대상자에게 상품을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봉화 텃밭 퀵서비스 사업은 지역경제의 순환에 도움을 주고 소농인들이 판로를 개척하며 도시소비자와 농촌을 연결하는 상생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꾸러미상품을 생산하는 5개 공동체 대표들은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자 의견 수렴 및 트렌드 분석을 통해 '수험생들을 위한 꾸러미', '다이어트를 위한 꾸러미', '24절기를 주제로 한 꾸러미' 등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꾸러미를 개발하고 집안에서도 블루베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꾸러미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인토피아 봉화꾸러미는 이번 행사에 이어 사용후기 및 꾸러미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공모 등 다양한 후속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 및 상품성을 강화해 올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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