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밸리 조성 성공적 추진을"

구미시는 지난 1일 오후 미래 신성장 동력의 메카라 할 수 있는 5공단 국책사업 현장을 방문,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구미시는 지난 1일 오후 미래 신성장 동력의 메카라 할 수 있는 5공단(구미하이테크밸리) 국책사업 현장을 방문,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 공사팀장으로부터 사업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구미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전자정보산업의 수도로서 국제적 첨단도시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2011년 대규모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MOU를 체결하고 5공단에 입주 예정인 도레이社의 부지 조성현장을 돌아보며, 7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총사업비 1조8천여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산동면과 해평면 지역 일원에 조성될 5공단은 2008년 3월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에게 산업용지 수요와 관련 구미시에 10㎢(300만평)의 국가산업단지 필요성을 보고한 뒤, 그해 8월 21일 5공단 조성계획이 확정된 바 있다.

이후 2010년 9월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구미시가 보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 1단계 지역인 산동면 지역에 대한 2천100억여원의 보상금 집행을 완료, 2단계 지역인 해평면 지역에 대한 보상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2년 4월에는 (주)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결정돼 공사에 착수, 현재 공정률 12%로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 구미시 7대 역점시책 중의 하나인 5공단 조성사업은 첨단 산업시설 뿐만 아니라 공공연구시설, 녹지, 주거, 상업 등의 시설이 고루 조성됨으로써 구미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