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민선 5기 '베스트 시정'

구미경제 재도약의 대형 프로젝트사업 추진(5공단, 경제자유구역, 확장단지착공, 부품소재전용공단)이 민선 5기 추진 정책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가 민선 5기 3주년을 맞이해 지난 달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산업경제, 도시환경, 문화체육, 교육, 복지 등 8개 분야 56건의 주요 시정소식에 대해 다중선택 방식으로 시민이 가장 관심 있게 본 '민선 5기 BEST 시정소식'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403명의 시민이 참여해 '구미경제 재도약의 대형 프로젝트사업 추진'이 264명(65%)으로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 민선 5기 BEST 시정소식으로 선정됐다.

분야별 최고 시정소식으로는 산업경제분야에는 '구미경제 재도약의 대형프로젝트 사업 본격 추진', 도시환경분야에는 '생활 속 생태 휴식공간 확충', 도로·교통 분야에는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 문화체육분야에는 '구미낙동강 체육공원 조성'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복지분야에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교육분야에는 '초·중학교 무상급식 확대와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농업분야에는 '우수 농축산물 브랜드화 및 판로 개척지원', 행정·국제교류분야에는 '구미인구 42만시대 진입, 50만시대 힘찬 개막'이 시민들로부터 가장 관심을 받았다. 또한 도로교통분야의 '대중교통이용환경 개선(도내최초 버스무료 환승제실시, 버스정보시스템 BIS운영)'이 258명, 도시환경분야의 '생활 속 생태 휴식공간 확충 (금오산올레길, 들성지생태공원, 산동참생태숲, 산림에코센터 등)'이 238명, 문화체육분야의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조성 (축구, 야구, 풋살, 농구장 등 9종 48면 체육시설)' 220명 등 시민들로부터 각 분야별로 최고 관심도를 받았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시책으로는 남성은 '구미경제 재도약의 대형프로젝트사업 추진'이, 여성은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과 '생활 속 생태 휴식공간 확충'시책으로 나타나 남성들은 경제를, 여성들은 생활환경 정주여건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다중선택 6천416표 중 1,001표(15.6%)로 도시환경분야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다음으로 문화체육분야 903표(14.07%), 산업경제분야 830표 (12.94%), 복지분야 796표(12.41%), 교육분야 752표(11.7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미시가 그동안 '기업하기 좋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환경, 문화체육, 복지, 교육분야 등에 역점적으로 시정을 추진해 온 노력과 일치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구미시는 이번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5기 4년차에도 시민이 체감하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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