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 업그레이드 시킨다

구미대(총장 정창주)와 김천과학대(총장 이은직), 문경대(총장 신영국)가 교육부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첫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구미대는 올해까지 6년 연속 지원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38억9천900만원 등 6년간 모두 217억2천900만원을 지원받아 대학 교육역량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펼쳐왔다.

구미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85.7%, 2011년 83.8%, 2012년 84.7%의 취업률을 기록해 졸업생 1천명이 넘는 전국의 2~4년제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취업특성화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매년 146억원여원을 장학금을 지급해 재학생 4천900명의 1인당 평균 장학금이 297만원(2012년 4월 및 10월 평균기준)에 달해 1인당 평균 등록금 564만3천900원(대학알리미 자료, 2012학년도 구미대 평균등록금 기준)의 52.8%에 이른다.

김천과학대도 3년연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15억6천10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아 대학 경쟁력 강화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은 이 지원금으로 그 동안 추진해 온 교육 선진화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학의 목표인 '글로벌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그동안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 성과 지표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교육역량 강화사업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취업캠프, 모의 입사시험 프로그램, 현장견학 및 실습 프로그램, 그리고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몰입형 토익특강, 재학생 인성향상을 위해 실시한 올레길 체험, 템플스테이,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경대도 지원대상대학으로 선정돼 올해 13억4천200만원을 지원받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경대는 대학의 비전 및 중단기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사업계획과 목표를 설정해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비의 일정 규모 이상은 학생장학금 및 취업지원프로그램, 교육여건 개선 등에 지원금을 전략적으로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신영국 총장은 "이번 교육역량 강화 사업 선정은 그동안 대학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이뤄 낸 성과로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대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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