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3년 결산…성주참외 기술혁신·생명문화 컨텐츠사업 가속도

김항곤 성주군수

김항곤 성주군수는 민선 5기 3주년을 맞아 "취임 후 다 함께 힘찬 새 성주 건설의 슬로건 아래 명품 성주참외 브랜드 제고, 낙후된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와 농촌이 어울린 역동적 고향발전 추진이라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낙동강의 기적 성주참외 제1의 성장동력 산업이 되다.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던 선택, 불가능이라 말했던 일이라던 참외상자 10Kg 경량화 및 규격상자 통일은 기적의 시작이 됐으며, 참외넝쿨 소각 금지와 저급품 유통근절을 위한 대안으로 추진한 저급품참외 수매사업과 액비자원화사업은 성주참외의 미래를 담보하는 선택이 됐다.

또한 노동력 절감, 일조량 개선과 고품질 명품참외를 위한 보온덮개 자동화 개폐기 및 파이프 교체 등 시설 개선사업 중점 추진, 일본·대만 등 수출지원과 산지유통센터 운영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다변화와 물류혁신, 보온덮개 경량화와 발효과 연구개발, 연작장애극복 기술개발 등 기술혁신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성주만의 노하우로 손꼽힌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성주참외 전국 브랜드 인지도 95% 달성과 조수익 4천억원과 1억원 이상 농가 1천호를 달성했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부러움의 대상을 넘어 대담성있는 혁신이라 불린다.

△1,2차 산업단지 지역경제에 생명의 박동을 울리다.

85만8천㎡규모의 1차 산업단지는 당해연도 100% 분양에 이어 지난 12월에 조성이 완료돼 53개 분양업체 중 32개 업체가 건축착공 및 입주해 가동중에 있다.

특히 자동차 관련 기업인 한국파워트레인, 평화발레오 등 중견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협력업체들의 동반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착수한 95만7천㎡규모의 2차 산업단지도 설계에서 시공까지 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과감한 추진으로 보상 80%, 투자의향서 160%라는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본사 이전까지 검토와 협의가 진행중인 중견기업을 비롯 성주2차 산업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성주 1,2차 산업단지가 대구인근에서 최적의 투자여건을 갖춘 매력적인 곳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1,2차 산업단지와 연계된 김천-성주간 지방도 확·포장과 국도승격을 추진중에 있으며, 시장 현대화 사업과 시가지 주차시설 확충, 소상공인 지원조례제정 및 지원시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제2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성주 1,2차 산업단지의 입지여건은 최적의 시가지 접근성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성주의 희망찬 미래가 되고 있다.

△태실과 생명문화, 세계를 향해 문을 열다.

한반도가 거울에 비친듯한 모습을 갖고 있는 성주호에서 수상레포츠사업인 '아라월드'가 개장했다.

지역의 문화관광 프로젝트 활성화의 시금석이 되고 있는 성주호 수상레포츠가 힘차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6대 민속마을로 체류형 관광개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개마을 종합정비사업, 역사 문화의 고장 성주를 마케팅하기 위한 가야산 역사 신화공원, 무흘구곡 경관가도사업, 역사 박물관 건립, 독용산성 휴양림 조성, 가야산 선비 산수길, 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역사문화 자원인 세종대왕자태실과 선석사 일원에 생명문화공원 조성, 3회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생명문화축제와 태실 문화 컨텐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태실 다큐 제작에 이어 세계생명기행 다큐가 제작되면서 세계 생명문화의 중심, 생명의 성지 성주의 이미지 마케팅은 물론 태실과 생명문화의 세계화에 불씨가 지펴지고 있다.

김항곤 군수는 "현재 성주군은 과거 보지못했던 가장 역동적인 모습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성주군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며 "민선 5기 남은 1년여 동안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 창의적인 행정력을 기반으로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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