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박5일간 여름휴가를 떠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8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모처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하지만 박 대통령의 휴가지에 대해서는 경호상의 이유를 들어 밝히지 않았다.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은 충북 청원군의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주로 찾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는 10일 국내 언론사 논설위원 실장과 해설위원 실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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