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남대현)가 이번주부터 병해충 방제 및 시설물 관리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농가들은 폭우에 대비해 논과 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고 집중호우 예보시는 논두렁 물꼬를 비닐 등으로 피복해 붕괴를 방지해야 하며 주변 배수 또한 항상 정비해 물이 차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것. 특히 7, 8월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일조 부족, 다습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은 발생 즉시 바로 방제에 나서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약 살포시에는 농약 안전 사용지침을 잘 따라 약해를 방지하고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전착제를 혼용하며 도열병이 발생된 농가는 침투 이행성 수화제를 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면 효과를 높일수 있다는 것.

이밖에 과수원의 배 검은별무늬병과 사과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응애류,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포도 노균병, 흰가루병, 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등과 밭작물인 고추 역병, 탄저병, 진딧물, 총체벌레와 참깨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에 대한 예찰과 적기 방제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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