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통면 신덕리 일대 16만4천여㎡…2015년 3월께 개장 예정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 일대 16만 4천여㎡에 대규모 종합레저타운인 영천휴먼스타월드가 들어선다.

경북 최고 문화관광레저타운이 될 이사업은 최근 경북도 승인을 받고 이달 중순 착공, 2015년 3월께 개장한다.

전원주택 전문기업 (주)탑건축(대표 이도협)이 추진하며 워터파크, 놀이공원, 가족호텔, 관광숙박 펜션, 상업시설, 공예품전시관, 은행나무 올레길, 허브공원 등 최고시설로 문 연다.

후보지는 경부고속도로와 대구~포항고속도로가 동서 관통하고 국도 4호선, 35호선과 연결돼 대구, 울산, 포항, 경주와 30분대로 무엇보다 교통 접근성이 좋다.

시설로는 △유희시설 △체험시설△숙박시설 △편의시설 △공연·전시시설 등이 건립된다.

전통워트파크 약 3만㎡에는 1만명 이상 수용가능한 야외수영장 1만9천㎡와 실내수영장 6천600㎡가 조성돼 지붕개폐가 가능한 돔을 갖춰 4계절 수영과 레프팅을 즐길 수 있다.

영천의 대표 과일인 포도체험장과 일제때 폐쇄된 금광굴 300m를 개·보수한 와인체험, 와인숙성 및 와인 역사관으로 활용한다.

이밖에 2.3㎞ 은행나무 올레길, 오토캠핑장, 전통놀이체험장, 대장간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내부 자연경관을 이용한 대형호텔과 콘도, 전통 한옥 등 최신식 숙박시설을 갖추고 호텔과 콘도에 대소연회장, 웨딩홀, 찜질방은 물론 애견 호텔과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편의시설은 사찰음식전문식당, 세계전통요리 체험식당, 영천전통요리인 육회와 돔베기식당, 전통사상체질전문식당, 허브비빔밥 등 600m에 달하는 대형 전통먹거리촌이 조성된다.

공연·전시시설은 수천명 동시 수용가능한 대형콘서트 무대를 설치, 연중 공연을 개최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3층 규모 대형 공연·전시판매장을 꾸며 갤러리,규방공예,도자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영천휴먼스타월드 이도협 대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영천만의 특색을 살린 산업과 연계해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