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팜 페스티벌 내달 2일 개막

울진뮤직팜 페스티벌이 다음달 2~3일까지 엑스포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한여름밤의 열기를 음악으로 더욱 뜨겁게 달굴 울진뮤직팜 페스티벌이 다음달 2~3일까지 엑스포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한울원전이 주최하는 행사는 'Live Energy, Enjoy Green with Music'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청정 울진의 자연과 어우러져 한껏 돋보일 전망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뮤직팜 페스티벌은 이틀에 나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장민, 윤종규 등 지역출신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포크송 그룹인 동물원, 여행스케치의 조병석, 남준봉 등이 70·8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를 선사한다.

이어 이날 2부 공연에는 '아이넷 특집공개방송'으로 펼쳐지는 장윤정, 박현빈, 강진, 신유 등 국내 정상급 트롯가수들의 열띤 무대가 선보인다.행사 둘째 날인 3일 1부 순서에는 국민가수 김건모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화끈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 행사는 말 그대로 글로벌 K-POP 가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이어진다.

국내 정상급 4인조 남성그룹인 2AM을 필두로 B1A4, 달샤벳, 방탄소년단, 이정, 이기찬, 긱스, 박완규 등의 개성 넘치는 끼로 뭉친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을 뽐낸다. 공연장 밖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청정 울진 바다에서 더위를 날릴 윈드서핑체험을 비롯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동해안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 관람객들을 맞이하겠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인 만큼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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