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정체 해소·주민교통 편익 향상 기대

봉화읍 관문에 위치한 '내성 회전교차로' 공사가 완료돼 신호대기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정체를 해소하고 주민교통 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읍 내성리 기존 교차로는 그동안 신호운영으로 인해 불필요한 차량정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잦은 충돌사고와 교통법규 위반으로 대형 사고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지점으로 은어축제를 앞둔 이달 중순 완공됐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신호없이 교차로 내부 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해 통과하는 선진국형 교차로 형태로 신호대기로 인해 발생되는 불필요한 정체를 해소하고 교차로 통과시 속도를 저감하고 차량 추돌횟수가 감소해 교통사고 예방에 현저하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전문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1개소를 설치할 경우 사고감소, 신호 등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감소, 연료절감, 환경오염 저감 등으로 얻어지는 효과를 사회적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3억6천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